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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아쿠아맨후기/줄거리 스포無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1153

 

아쿠아맨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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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나의 여왕(니콜 키드먼)과 인간인 등대지기(테무에라 모리슨)사이에서 태어난 아쿠아맨 아서 커리(제이슨 모모아).

벌코(웰렘 대포)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자라던 도중 어머니가 자신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훗날 메라(엠버 허드)가 찾아와 이복동생의 야망을 알게 되고, 세계를 지키기 위해 삼지창을 찾으러 가는데... 

 

재미:●●●●/5.0

 

2018년 개봉한 아쿠아맨을 당시에 아이맥스3D로 봤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재개봉한 틈을 타 마스크 챙겨 쓰고,

엄마랑 영화관 전체를 대관한 기분으로 아이맥스 2D로 다시 보고 왔다는 거에요!!

처음 개봉했을 당시에 눈을 사로잡는 CG들을 보면서 정신없이 봤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아쉬운 연출과 당시에는 티 나지 않던 CG들이 살짝 식 어색함을 주더라고요.

물론 이건 높아진 제 눈탓이겠죵흑흑

 

히어로 무비 특성상 대단한 스토리가 있지 않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딱 그 정도의 영화예요!

18년 당시에도 아쉬웠던 연출 부분은 20년이 된 지금 다시 봐도 아쉬움이 생겨요ㅜㅜ

그때도 촌스러움을 느꼈는데 지금은 손발이 오글거린달까ㅋ.ㅋ

마지막 장면에 쿨톤이었던 배경이 갑자기 웜톤으로 바뀐다던가, 화면을 가득 채우는 클로즈업, 뜬금없는 감정선등등

불필요한 것들이 보여요.

감독님 꼭 러브라인을 넣으셨어야 했나요..??

제 눈에는 전혀 매끄럽지 못하고 억지로 넣는다는 느낌을 심하게 받았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서로 든든한 조력자로 남고, 다음영화에서 조금 더 관계의 진전을 이룬다음 천천히 넣는게 어땠었을까 싶어요ㅜㅜ

억지로 넣으려다 보니 공감을 할 수가 없단말이죠.

특히 18년도에도 말이 많았던 키스 장면은 다시 봐도 어이가 없긴 해요ㅋㅋ

 

물론 좋았던 부분이 훨씬 많았어요!

액션은 두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어요!

카메라의 움직임이라던가 익숙하지 않은 창술 액션들은 무척 신선 했다는 거시죠.

배우들이 배우느라 고생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무척 들었답니다ㅋ.ㅋ

화려한 바닷속 세계라던가 주인공들의 개성 넘치는 외형들도 최고였어요!

처음 봤을 때도 어떻게 만들어놨을까 궁금했는데 다시 봐도 역시 배경은 두말할 것 없이 잘 만든 영화 같아요.

제이슨 모모아 배우분 잘생긴 얼굴은 아니시지만 캐릭터에 맞게 잘 연기하신 거 같아요.

엠버 허드 배우분은 나올 때마다 감탄했어요.

얼굴도 얼굴이신데 그 피지컬을 유지하시기 위해서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하실지 본받아야 하는데 현실은 집콕이죵쿄쿄

다른 배우분들도 누구 하나 튀는 것 없이 조화롭게 잘 만든 거 같아요.

DC에서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든다고 했을 때 결과물이 참 궁금했었는데 DC가 정체기를 겪으면서 영화들이 좀 그랬잖아요?

캐릭터 서사를 처음부터 이렇게 다 부여하고 저스티스 리그를 만들었으면 그런 영화는 안 나왔겠죠...?

이미 쏟아버리고 난 후라 어쩔 수는 없지만 아쉬운 건 아쉽다는 거죠

부디 코로나가 진정된 이후에 나오는 영화들은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궁금하신 점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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