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넷플릭스

넷플릭스 옴니버스드라마 호러버스에 탑승하라 스포일러 있는 리뷰!

https://www.netflix.com/kr/title/81019792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 | Netflix 공식 사이트

어두운 밤 빗속에 정차한 수상한 버스. 승객들이 하나하나 자리를 채운다.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도착지, 미지의 그곳에서 섬뜩하고도 기이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섯 가지 색깔의 오싹한 공포담, 감히 그 엔딩을 점치려 하지 말 것.

www.netflix.com

 

재미 : ●●/5.0

 

 

편당 30분으로 총 6부작인 호러버스에 탑승하라는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예요!

처음엔 미국드라마인줄 알았는데 노르웨이 드라마더라구요!

공포영화나 드라마를 매우 좋아해서 나오자마자 호다닥 봤습니다!

다크한 오프닝 분위기가 좋아서 기대를 했고, 생각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돼있지만 그게 다라서 많이 아쉬웠어요ㅜㅜ

공갈빵 같은 느낌이랄까요.

(공갈빵은 맛있는데 공갈빵 먹고 싶어요ㅇ3ㅇ)

그리고 절대 무섭지않아요!

 

 

※희생하리라※

남편, 딸과 함께 시골로 온 몰리, 이곳 생활이 영 내키지 않는다.

지나치게 친절한 주민들. 하나같이 반려동물을 끔찍이도 아끼는데, 그저 동물을 사랑하는 것일 뿐일까.

 

저에게는 가장 기분 나쁜 편이었어요ㅜㅜ

반려동물을 키우는 저는 동물을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싫어하는데요, 특히 고의로 죽이는 건 더더욱이요.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에게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아요ㅜㅜ

몰리가 이사 간 시골마을은 과거에 바이킹이 살던 마을로 마을 사람들만 알고 있는 특유의 문화가 있는데 바이킹이 쓰던 제단에 사랑하는 동물 또는 사람을 바치면 복을 준다고 해요.

몰리는 이사실을 알게 되고 지하실에서 살고 있는 쥐를 바치게 되죠.

쥐를 죽이고 즉석복권을 산 몰리는 50크로네만 당첨된 사실에 분노하며 알려준 마을 주민에게 따지러 가고 그 사람들은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바쳐야 한다고 알려주죠.

그 이후 몰리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데요.

 

동물 죽이는 거만 아녔어도 차라리 그냥 사람만,,,

 

 

※광기의 삼형제※

3년간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돌아온 에리크, 형들과 가족의 별장으로 가는 길에 히치하이커를 태운다. 파티에 손님이 빠지면 안 되니까. 낯선 사람 차에 탈 때는 각오했어야지.

 

정신병원에서 돌아온 에리크에게 찾아온 형 두 명에 의해 에리크는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오두막에서 술을 마시기로 하죠.

오두막으로 가는 길에 에리크는 과자를 사러 마켓에 들리게 되고, 물건을 사서 돌아온 에리크는 형들의 서프라이즈 한 손님과 함께 아버지의 오두막으로 가게 돼요!

오두막에 도착해서 파티를 즐기던 에리크는 형들에게서 위협을 느끼고 여자를 보호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형들의 의도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는데요.

 

이 편은 반전을 주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한 티는 나는데 보면서 이미 반전을 예상하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ㅋ.ㅋ

속 빈 강정이란 게 이런 것일까 싶은 느낌?

하지만 결말 부분에서는 약간 놀랐어요.

어머니가 데리러 온 다음에 평화롭게 이야기가 끝날줄 알았는데 정신병을 더 보여주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넣지 않아도 될 장면을 넣었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나쁜 작가※

부자 부모에 멋진 남자 친구까지 다 갖춘 올리비아. 그런데 작문 수업을 듣고부터 이상한 일이 터지기 시작한다. 완벽한 내 인생을 누가 감히 망치는 거야. 반전은 용서 못 해.

 

개인적으로 호러버스에 탑승하라에 구성돼있는 편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편이에요!(이중에서요..ㅎ)

내용 전개가 신선해서 진부한 얘기만 보다가 새로운 맛보는 느낌이었어요!

작문 수업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올리비아는 친구들이 자신을 죽이려는 계획을 몰래 듣게 되고, 친구들을 피해 도망치는데 도망치는 도중에 작문 수업에서 만났던 남자의 차를 타게 되고, 그 사람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되죠.

올리비아는 자신을 쫒아온 친구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자신이 남자에 차에서 내릴 때 들고 온 남자의 소설을 보게 됩니다.

남자의 소설의 주인공은 올리비아 자신이었고, 남자는 계속 소설을 써 내려가며 올리비아의 인생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있었죠!

 

처음엔 판타지인가 생각을 했지만 과몰입 작가로 인한 상상 속의 내용으로 인해 작가 본인마저도 작품 속에서 살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에요.

그냥저냥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딱히 특별한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진부하지도 않아요!

 

 

※실험실의 쥐들※

거대 제약회사 사장, 획기적 약품을 개발하고 축하연을 연다.

그런데 갑자기 시제품이 사라졌다.

범인은 이 안에 있다.

손님들은 전부 용의자다. 아니, 독 안에 든 쥐들인가.

 

내용 전개가 진부하기 짝이 없는 내용이에요.

시제품을 훔쳐간 범인을 잡기 위해 축하연에 모인 사람들을 가두고, 범인만 알 수 있는 비밀번호가 걸려있는 좁은 공간에 사람들을 넣어버리죠!

자신의 부인도 말이에요!

좁은 공간에 갇힌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비하하며 범인을 추궁하는데요.

시간이 꽤 흘러도 범인이 나오지 않자 에드문은 사람들이 갇혀있는 방에 가스를 주입하죠.

 

나쁜 놈은 죽는다를 알려주려고 했던 건가요...

제일 재미없는 편이라 정말 딱히 할 말이 없어요.

착하게 살고 물건 관리 잘하라는 교훈을 주려는 건가..?

 

 

※올드 스쿨※

폐교했다가 40년 만에 다시 문을 연 학교에 부임한 산나, 새내기 교사답게 의욕이 넘친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간절히 호소한다.

도와주세요, 산나.

 

자신을 부르는 누군가의 속삭임을 들은 산나는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의 주인인 아그다에게 학교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냐는 질문을 듣게 되고, 아그다와 함께 비밀을 풀어가는데 갈수록 이상해지는 학교와 속삭임의 주인공인 죽은 아이들을 마주친 산나는 억울하게 죽은 아이들을 아그다와 함께 도와주게 되죠.

하지만 일은 이상하게 흘러가게 돼요.

 

제가 볼 땐 아무래도 3편까지 쓰시고 작가분께서 쓸 이야기가 없어서 이 상황이 왔나 싶기도 하고, 4편부터 이야기들이 힘이 빠지고, 뒷심이 부족하다는 걸 격렬하게 느껴요.

스토리가 없어요.. 스토리가.. 리뷰 쓰려고 열심히 봤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ㅜㅜ

 

 

※방 안의 코끼리※

동물 분장을 하고 열리는 사내 파티, 쉬쉬하는 말들이 오간다.

건물에서 추락한 직원이 있었다니. 호기심에 사건을 캐기 시작하는 두 생쥐 신입사원.

저 코끼리, 뭔가 수상해.

 

새로 입사한 신입직원들이 자신들이 들어오기 전에 벌어진 사건에 주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회사 건물에서 추락해 얼굴이 뭉개진 마르타가 사실 사내 왕따였고, 이로 인해 자살했다고 추측한 신입직원들은 요주의 인물 빌리암과 헬레네가 자리를 피한 틈을 타 사건의 진실을 알리려고 하는데요.

그 순간 빌리암이 살해됐다는 소리를 듣게 되죠.

 

음 없어요. 네 없어요.

전편과 마찬가지로 미스터리 추리물을 만들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다가 눈물만 났습니다ㅜㅜ

예상 가능한 전개와 뻔한 반전 그 이상 그 이하도 없는 스토리 신선함이라고는 없어요.


종합적인 저의 평가는 흥미가 생기셔서 보신다면 나쁜 작가만 보시길 추천드려요!

차라리 나쁜 작가를 장편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랬으면 훨씬 재밌는 이야기가 탄생했을 거 같거든요.

평타는 치는?

어떠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지만 흥미로운 소재로 이렇게 까지 아무것도 못 할 수 있구나를 알게 됐어요.

몇 장면들을 빼면 굳이 청불을 달 필요가 없을 거 같은데 그렇다고 특별히 잔인한 것도 아니라 드라마 자체가 많이 애매하네요.

다른 편들은 그냥저냥 안 보셔도 될 거 같아요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궁금하신 점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2020/04/10 - [넷플릭스] - 넷플릭스 킹덤시즌2 결말과 후기/스포일러있는 리뷰!

 

넷플릭스 킹덤시즌2 결말과 후기/스포일러있는 리뷰!

시즌1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밑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0/04/08 - [넷플릭스] - 넷플릭스 킹덤 스포일러 있는 리뷰와 캐릭터 소개! 넷플릭스 킹덤 스포일러있는 리뷰와 캐릭터소개! 줄거리와..

catmovie07.tistory.com